바르셀로나, 이번 시즌 4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무패행진’

▲ epaselect epa07409553 FC Barcelona‘s Ivan Rakitic (top) beats Real Madrid’s goalkeeper Thibaut Courtois (bottom) and Sergio Ramos (R) to score the 0-1 lead during a Spanish LaLiga soccer match between Real Madrid and FC Barcelona at the Santiago Bernabeu stadium in Madrid, Spain, 02 March 2019.  EPA/Juan Carlos Hidalgo
▲ epaselect epa07409553 FC Barcelona‘s Ivan Rakitic (top) beats Real Madrid’s goalkeeper Thibaut Courtois (bottom) and Sergio Ramos (R) to score the 0-1 lead during a Spanish LaLiga soccer match between Real Madrid and FC Barcelona at the Santiago Bernabeu stadium in Madrid, Spain, 02 March 2019. EPA/Juan Carlos Hidalgo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번 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따내며 정규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18-2019 정규리그 2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6분 터진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한 바르셀로나는 또다시 레알 마드리드를 물리치며 우위를 지켜나갔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4차례(정규리그 2경기·국왕컵 2경기) ‘엘 클라시코’에서 3승 1무로 압승했다. 2016-2017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다.

우스만 뎀벨레-루이스 수아레스-리오넬 메시를 최전방에 내세운 바르셀로나는 비니시우스-카림 벤제마-개러스 베일의 삼각 편대로 나선 레알 마드리드와 정면 대결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고, 그것이 결승 골이 됐다.

바르셀로나의 라키티치는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세르지 로베르토가 내준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달려 나온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결승 골을 꽂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려 17개의 슈팅(유효슈팅 3개)을 시도하며 경기를 뒤집으려고 애를 썼지만 끝내 원했던 동점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홈 무대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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