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019시즌 전망을 밝혔다.

김재환은 2일 일본 미야자키 사이토 구장에서 열린 일본 실업야구팀 도호가스와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4회에 상대 투수 야기에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홈런을 포함해 이날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지난달 2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손맛’을 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마운드에선 선발로 나선 유희관이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28㎞를 기록했다.

4회부터 나선 최대성을 필두로 김승회, 이현승, 홍상삼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두산은 2-2로 맞선 8회에 빗줄기가 굵어지자 강우 콜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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