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괴리 농공단지 토지·건물 구입
이달 중 박스공장 채용 내달 가동

속보=영월군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박스공장 건립용 부지와 건물 매입에 어려움(본지 2018년 12월 11일자 19면)을 겪었으나 이를 해결한 뒤 관련 기계 구입 입찰을 진행하는 등 순조로운 추진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3억4000만원을 들여 영월읍 팔괴리 제2농공단지 내의 땅 7866.4㎡와 지상 2층 건물 2722.8㎡ 매입을 마무리 했다.이어 최근 소방설비 설치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4억2000만원대의 톰슨기 등 관련 기계류 구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또 이달 안에 박스공장 운영 인력 6명 채용과 기계류 설치를 완료한 뒤 빠르면 내달 말쯤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상 1층은 박스공장,2층은 사무실과 재활상담실·기숙사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군은 재활시설과 연계해 지난해 12월 영월읍 하송리 옛 보건소 뒷편에 65억원을 들여 연면적 2943㎡ 규모의 장애인문화복지센터를 준공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