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3곳 사후활용 해법 고심

속보=평창올림픽 국제방송센터(IBC)와 조직위 주사무소에 대한 사후활용 방안이 확정(본지 3월1일자 2면)된 가운데 강원도가 스피드스케이팅 등 3개 경기장을 수소산업시설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현실화 여부가 주목된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IBC는 국내 최초 국가문헌보존관으로,조직위 주사무소는 동계훈련센터로 건립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올림픽 주요시설 2곳에 대한 사후활용안이 마련되면서 한국개발연구원(KDI)연구용역이 진행중인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과 하키센터,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 대한 사후활용 해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해당 경기장 사후활용 해법을 친환경에너지와 연계,강원도 전략산업인 수소산업을 육성하며 효과를 극대화하는 또 다른 해법을 고심하고 있다.에너지 융복합시스템을 통해 LNG냉열과 수소연료전지,태양광 등을 접목하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안이 최종 확정되면 강원도 수소산업 첫 모델이 될 전망이다.

경기장 사후활용 해법과 연계한 친환경에너지 활용 접목은 발전플랜트 등 기반설비 설치를 위한 부지 선정을 비롯해 예산확보 등 과제가 산적,중·장기적 로드맵 마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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