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마련한다.

시는 4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월례조회에서 ‘공직 기강 확립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한다.자정 결의대회는 직원 대표 2명이 결의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시가 자정 결의대회를 여는 것은 최근 시청 내·외에서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강릉시의 한 면사무소 부면장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마을 부녀회장을 지인의 집으로 불러 성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최근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또 간부공무원 B씨는 강릉역 광장에 설치된 상징조형물 선정과 관련해 공무상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지난해 10월에는 청원경찰 C씨가 부산지역에서 술을 마신 뒤 행인과 시비가 붙어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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