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맞벌이가정 초교생 대상
방학 보육문제 해결 모델 부상

화천 겨울방학캠프가 맞벌이 가정 초교생 자녀의 보육공백을 메우는 방학 교육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14일부터 2월22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겨울방학캠프-수련관에서 놀자’를 운영했다.대상자 1순위는 맞벌이가정과 조손가정,2순위는 일반가정 자녀다.2개반 24명의 초등학교 1~2학년 재학생들은 중식비,수강료,체험료 등 총 비용의 25%만 부담했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캠프에서 진행된 코딩,영어,스키,음악교육의 질도 사설캠프 못지않게 훌륭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수련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는 교육지원 현장에서 수년에 걸친 피드백을 통해 나왔다.

군은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이 길어진 겨울방학 기간 보육문제라는 점에 착안해 올해 처음 캠프를 열었다.자격증 등을 보유한 화천지역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했다.

군은 겨울방학캠프의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여름방학에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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