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르신 공연으로 입학생 4명 축하”

▲ 고성 도학초교 입학식이 4일 열린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이 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 고성 도학초교 입학식이 4일 열린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이 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고성지역의 한 소규모 학교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입학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 위치한 도학초교(교장 신순금)는 4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교직원과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거행했다.특히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해 댄스,요가공연을 펼치고 재학생들이 저글링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교장 선생님의 당부가 담긴 ‘너는 어떤 씨앗이니’ 책 읽기 활동과 자매부대인 인근 부대 대대장의 입학 격려 장학금 수여 등이 이어져 모두의 축하 속에 4명의 입학생이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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