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3년간 9억5200만원 지원
45인승 버스 6대 5월부터 투입

춘천시가 창촌농공단지와 전력IT문화복합일반산업단지 직원들을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시는 고용부에서 공모한 2019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시는 고용부에 9억5200만원을 신청,3년간 연차적으로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시에서 산업단지에 무료 통근버스를 지원해주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대상은 창촌농공단지 18개 업체(212명),전력IT문화복합일반산업단지 13개 업체(389명)로 이들 업체에는 45인승 통근버스 6대가 이르면 오는 5월부터 3년간 투입된다.

홍종윤 투자유치과장은 “무료 통근버스 도입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동춘천산업단지 등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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