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연

어둠 속에 올려다 본 밤하늘에

떠 있던 무수한 별들이



가슴을 지나

온몸으로 들어온다



무거웠던 일상들은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떠돌아다닌다

때론 사람보다

촘촘히 수놓아진

별들과의 만남이 더 아름답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