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4만5400명
전년보다 4.7% 상승 집계
취업박람회 등 시책 효과

동해시의 취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서 동해시 고용률은 61.7%로 전년도 보다 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취업자 수를 뜻하는 고용률이 상승했다는 건 그만큼 취업자가 늘었다는 의미다.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대상으로 집계된 취업자는 4만 5400명으로 지난 2017년 4만 2300명에 비해 3100명이 증가했다.특히 비경제활동 인구는 2만 7500명으로 38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난해 하반기 기준 실업률은 1.5%로 도내에서는 태백 0.2%,속초 0.6%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이같이 시의 취업률이 다소 상승한 것은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 늘리기와 취업 시책으로 청·장년층의 취업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와함께 비 경제 활동 인구가 감소해 취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취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득과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고용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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