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시장 내달부터 운영키로

강릉 도심의 전통시장인 ‘성남시장’과 ‘서부시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곁들인 야시장이 운영된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성남시장은 오는 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야시장을 개장,관광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이번 야시장 운영은 강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시비와 자부담을 포함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뤄진다.성남 시장은 일단 먹거리 매대 10개로 3월부터 가운영을 시작하고,먹거리 매대 10대를 추가로 증설해 총 20여대 매대로 4월 개장식을 갖고,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릉대도호부관아 주변에 자리잡고 있는 서부시장도 도에서 지원하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4월부터 10억원의 사업비로 야시장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강릉시 관계자는 “서부시장의 경우 야시장 컨셉을 어떻게 설정할지 논의를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동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