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적 파급효과 37억원
8개 대회 1만3600여명 참가 확정

고성군이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군과 군 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개최가 확정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는 현재까지 모두 8개 대회로 전국에서 1만3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고성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고성에는 지난 1월 2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방문해 동계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4월초 제14회 고성미시령 힐클라임대회가 개최된다.또 4월 5~7일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61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개최되고,6월 중순에는 제5회 고성통일기 강원도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열린다.이어 9월 초에는 제14회 고성통일기 검도대회가,9월 중순에는 제7회 고성금강통일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10월 초에는 제2회 고성DMZ 전국플라잉디스크대회가,11월 23~24일에는 제3회 고성금강통일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각각 개최된다.이와함께 군은 연중 전국 하계 및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대규모 선수단이 지역을 찾아 종목별 경기장에서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해에는 전국 및 도 단위 14개 체육대회를 유치해 1만5970명이 지역을 방문했으며,자체적 분석 결과 37억2300여만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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