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전 춘천교대 총장)

창이 없어도

창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문 열지 않아도

홀로 멀리서 들려오는

아침 바람 소리

새소리

오늘은 문득 그리운 사람

작은 발자국 소리로

나를

부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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