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마스크 인증마크 확인 필수
세탁시 기능 상실 1~2일만 사용

“외출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연일 이어지면서 외출시 마스크착용이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호흡기·심장질환자와 노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1시간 이상 실외활동시 마스크 사용은 물론 올바른 착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마스크 구입요령은 ‘황사마스크’의 경우 반드시 포장지에 ‘의약외품’과 ‘황사마스크’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이 제품들은 미세먼지입자의 크기가 평균 0.6μm인 것을 8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하지만 황사마스크라 하더라도 착용법이 잘못되면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마스크가 구겨지거나 세탁을 하면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상실되므로 1~2일만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춘천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이창률 교수는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 기도를 거쳐 폐포까지 유입돼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마스크를 쓰더라도 헐렁하게 착용하거나 얼굴에 완전히 밀착하지 않으면 차단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올바른 착용법을 숙지하고 귀가 후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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