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수비, 크로스 강점
윤석영 “명문팀 합류 영광”

▲ 윤석영
▲ 윤석영

강원FC가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윤석영을 영입했다.윤석영(사진)은 U-17 청소년 대표팀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벤투호 1기에도 발탁됐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한국의 최초 동메달을 따는 데 힘을 보탰다.2009년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전남에서 4시즌을 소화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QPR에 이적해 한국의 11번째 프리미어리거로 활약했다.그 후 돈캐스터 로버스FC,찰턴 애슬레틱,덴마크리그 브뢴비,J리그 가시와 레이솔 등 해외에서 뛰었다.지난해 6년 만의 K리그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윤석영은 FC서울에서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윤석영은 183cm·77kg 단단한 체격으로 수비는 물론 크로스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윤석영은 “K리그 명문 팀인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평소 김병수 감독님에게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며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과 같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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