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부터 울타리·관찰데크 설치

동해시가 백사장과 해안사구 식물 자생지가 있는 망상해변에 ‘해안사구 식물원’을 조성한다.동해안 청정 백사장을 자랑 하는 망상해변에는 바닷바람과 너울성 파도,강한 햇빛의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갯방풍,갯완두,갯메꽃 등 약 30여 종의 해안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시는 해안식물 자생지를 보호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1억6000여 만원을 들여 망상해변 북쪽에 동해안 최초로 ‘해안사구 식물원’을 조성한다.특히 시는 식물원 조성을 위해 2만 2400㎡의 보호구역을 설정해 오는 4월부터 울타리와 관찰데크를 설치하고 외래식물을 제거한다. 해안식물에 대한 종자를 파종 하는 등 해안식물 보호·증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관광객들에게 해안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안식물에 대한 설명과 관광안내의 역할을 담당할 해안식물 해설사도 양성,배치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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