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관광 접목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활성화 집중”

▲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저비용항공사(LCC)면허 취득에 성공한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이제 시작이다.강원도민들께서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플라이강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대표는 플라이강원 면허 발급이 확정된 5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운항증명(AOC)수검을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플라이강원 100년 역할 성장 프로젝트안을 설명했다.주 대표는 “플라이강원은 단순한 여객 운송만이 아니라 항공과 관광을 융합,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스토리를 함께 선사하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며 “해외 아름다운 도시에 취항할 계획은 없다.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20년 이상 관광업에 종사한 주 대표는 “훗카이도와 마카오,발리 등의 도시에 국제공항은 있는데 자국민들이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그만큼 이 도시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으로 이 같은 모델로 해외와 강원도를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목표로 하고 시행하는 것이 바로 이 같은 지향점”이라며 “강원도의 사계절이 다르고 백두대간 줄기와 설악산과 오대산,바다,동계스포츠 메카,비무장지대(DMZ),향후 남북평화관광까지 접목된다면 강원도는 완벽한 관광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한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도민들께서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본사의 양양 이전 등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접목하며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플라이강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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