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획 상반기 정부 승인 목표
연어테마파크·문화예술인촌 등
3∼4월 중 주민의견 수렴 공청회

동계올림픽 특구 지정 및 개발에 따른 2단계 종합계획이 올 상반기 정부 승인 신청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6일 강릉시 등에 따르면 정부와 강원도,해당 시·군 관계자들은 최근 강원연구원에서 올림픽 특구종합계획(2단계)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중간보고회에서는 올림픽 특구 1단계 추진 결과와 2단계 기본 구상 및 변경(안),향후 일정 등이 논의됐다.

시는 경포 등 녹색비지니스 해양휴양지구 일원 200만㎡을 대상으로 2단계 특구종합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관련,올해 특구종합계획 변경을 마무리짓고 곧바로 특구사업자를 지정,오는 2032년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추진 중인 특구사업은 문화올림픽종합특구 ‘녹색비지니스 해양휴양지구’와 ‘전통역사문화지구’,로하스휴양특구 ‘금진온천휴양지구’,‘정동진관광휴양지구’ 등이다.해양휴양지구는 친환경 관광복합단지 및 연어테마파크 조성사업과 허균 생가 일원 문화예술인촌 사업,크리스탈 라군 조성사업 등이 조성된다.

전통역사문화지구는 오죽헌 활성화 문화예술인촌이고,로하스 휴양특구는 금진온천휴양지구와 차이나드림시티 등이다.

시 관계자는 “경포권(친환경 테마파크)과 오죽헌 등 문화권(문화예술관광 체험단지),정동진 등 남부권(유럽풍 관광타운) 등 3개 권역에 민자를 유치해 차별화된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2단계 일정은 3~4월 중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상반기 안으로 정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또 하반기 중으로 관계기관 및 정부부처 협의 등을 거쳐 특구종합계획(2단계)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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