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비포함 예산 76억원 확보
올해 기본설계·2021년 완공

인제지역 주민숙원사업이 잇따라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기린면 국민체육센터’가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7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기린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기린면 국민체육센터는 기린면 서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107㎡ 규모로 건립된다.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부대시설이이 들어서며 2층은 헬스장,GX룸,메디컬룸 등 체력단련실이 마련된다.또 3층은 주민자율공간,공작소,공동체 부엌,다목적홀 등 생활문화센터와 돌봄시설로 꾸며지고 야외에는 공연장과 조깅트랙 등이 설치된다.

군은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202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국민체육센터는 기린면 시장과 학교,시외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와 2km 거리 내에 있고 주변이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장병은 물론 상남면과 인제읍 귀둔리 등 주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문화향유의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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