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초조사 결과 내주 발표
지정시 건설·광산 채석 차질
동굴연, 지방문화재급 판단
시가 기초조사 결과를 강원도를 거쳐 문화재청에 제출하면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는 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시는 결정 시기를 이르면 이달 내지는 내달로 전망하고 있다.보존가치가 높은 국가문화재로 지정되면 화력발전소 건설내지는 인근의 석회석 광산 채석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장 기초조사 마친 동굴연구소는 보존 가치를 지방문화재급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동굴 길이는 당초 추정했던 600m보다 긴 1㎞ 가량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지정 여부는 전적으로 문화재심의위원회가 결정해 현재 동굴연구소의 판단은 큰 의미가 없다”며 “보통 문화재심의위가 월 1회 열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달,아니면 내달 결정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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