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
영화 상영·사진 액자 선물

강릉시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상술·서옥순)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춘극장’ 특화사업을 전개해 화제다.

‘찾아가는 청춘극장’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고,어르신들의 모습이 담긴 행복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하는 신규사업으로,송정동은 분기별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행복사진 액자는 송정동 지역 고즈모 스튜디오(대표 고석철)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행사장을 찾아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액자에 담아 경로당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첫 행사가 실시된 송정경로당에서는 칠순 어르신이 20대 처녀로 돌아가 벌어지는 여러 해프닝을 소재로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며 감동을 선사하는 내용의 영화 ‘수상한 그녀’가 상영되고,간식 담소와 함께 행복사진 촬영이 이뤄졌다.영화를 감상하는 중 청춘기를 되돌아보며 눈시울을 적시고,함박 웃음을 터뜨린 어르신들은 “젊은 날을 회상하며 행복 에너지를 충전했다”고 고마워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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