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조남현 후보 “6차 산림산업 선도”
조두형 후보 “돈되는 산림 만들어”

원주시산림조합장 선거에는 조두형 현 조합장과 조남현 전 감사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1회 동시선거에서 3자 구도로 맞붙었던 두 후보가 이번 양자대결에서는 어떤 승부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남현 후보는 조합 대의원과 원주시의원, 대한석탄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조두형 후보는 원주시청 환경녹지국장, 강원숲사랑회 회장 등을 지냈다.후보들은 공무원과 시의원으로 공직경험이 있는데다 숲전문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조남현 후보는 “특권만 누리고 책임과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조합장 시대는 종식돼야 한다”며 “6차 산림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조두형 후보는 “산림분야의 넓은 인맥으로 임산물유통센터 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을 유치했다”며 “조합원들이 산림을 돈이 되는 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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