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대천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H5N1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여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이에따라 국립환경과학원 등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 및 밀도,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는 예찰활동에 나섰으며,강릉시 등과 함께 방역 활동에 들어갔다.이번에 검출된 AI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확인하는 데는 1~2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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