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화예술진흥위 위촉식
김병철 교수 위원장 맡아
문화도시 조성 자문 수행

▲ 춘천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촉식이 8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열렸다.
▲ 춘천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촉식이 8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열렸다.

춘천시가 문화도시 조성 재도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8일 오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춘천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총 1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김병철 강원대 연구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강승진 히든어셈블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이들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되며 2021년 3월7일까지 문화예술진흥에 대한 시책과 계획,문화예술기반조성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시는 지난해 문화도시남북협력추진단을 만들고 문화도시 공모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당시 시는 몸짓극장~약사명동~육림고개~중앙시장~닭갈비골목~지하상가~캠프페이지 구간을 문화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시는 다음주 중 문화도시 조성 공모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로드맵을 확정,주민·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숙의민주주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규일 문화도시남북협력추진단 팀장은 “지난해 공모 당시 문제점과 취약점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춘천시가 갖고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 등 강점을 내세워 이번에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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