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위, 반대집회 취소

속보=원주 신림면 황둔리 일대 풍력발전소 건립을 놓고 빚어진 민간사업자와 주민간 갈등(본지 3월 5일자 11면)이 일단락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신림면 황둔리 일대 8만4000㎡ 시유림에 39㎿ 용량의 풍력발전기 13기를 설치하려던 민간사업자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던 발전시설 허가신청을 취하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원주시 신림면과 영월군 무릉도원면, 충북 제천시 송악면 주민들로 구성된 ‘원주 황둔 풍력발전소 건립저지 투쟁위원회’도 11일과 18일 예정된 반대 집회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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