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2934명 전년비 2배
가변석 첫 선 호평 얻어

▲ 강원FC 홈개막전이 1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열려 최문순 도지사,한금석 도의회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재수 춘천시장, 조인묵 양구군수,허필홍 홍천군수와 기관장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서영
▲ 강원FC 홈개막전이 1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열려 최문순 도지사,한금석 도의회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재수 춘천시장, 조인묵 양구군수,허필홍 홍천군수와 기관장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서영

강원FC가 홈개막전부터 구름관중을 모으며 올 시즌 흥행을 예고했다.

강원FC구단은 1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개막전 입장객은 총 44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중 유료관중은 2834명으로,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수 1351명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강원FC의 첫승을 기원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최문순 구단주(도지사),한금석 도의장,이재수 춘천시장,조인묵 양구군수,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관중과 함께 도민프로구단의 선전을 바라며 환호와 탄식을 내뿜었다.경기장에는 강릉출신의 23세이하국가대표팀 김학범 감독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봤다.

강원의 서포터즈 ‘나르샤’는 1000여석 규모의 골대 뒷편을 가득 채우고 강원FC 선수를 연호하며 분위기를 띄웠다.올 시즌 처음으로 본부장 맞은편에 설치된 1500석 규모의 가변석은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생생한 현장감이 전해줘 홈팬에게 호평을 얻었다.여기다 강원FC구단은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한 데 이어 순환 셔틀버스 운행노선도 대폭 확대하는 등 관중유치에 적극 나서 홈팬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박종완 강원FC 대표는 “첫 홈경기에서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관중이 온 것 같아 초기 성과는 달성한 것 같다”며 “앞으로 시·군 무료 셔틀버스 홍보를 통해 춘천시 인접 지역에 많은 팬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