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2리·상동5리 배관망 공사
LPG용기 대비 40%이상 저렴

올 연말에는 인제읍 각 가정에 LPG가 공급될 전망이다.

인제군은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을 위해 11일부터 인제읍 남북2리와 상동5리 구간 시설공사를 시작한다.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은 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마을단위 사업과 달리 정부예산이 반영되는 것으로 지역에서 군단위사업이 시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인제읍 LPG배관망사업은 90t 규모의 LPG저장탱크와 공급배관,가스보일러 설치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지만 국비가 배정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다가 지난해 예산 반영으로 구축사업이 본격화 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100억원을 비롯해 도비 16억원,군비 63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군은 10월쯤 배관공사를 완료하고 12월 말까지 세대별 가스보일러 설치를 통해 상동리,남북리,합강리지역 9개리 1700여 세대에 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LPG배관망은 기존 LPG용기 대비 40%이상 저렴하고 등유보다는 20%정도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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