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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원 산넘어 강건너에도 내 몸에서도 봄향내가 물씬 난다 봄꽃은 얼마나 성급한지 잎보다 꽃이 먼저 서둔다 그 색깔도 유난하여 녹색초원에 보라 연보라 노랑 빨강 마음에도 꿈에서도 물을 짙게 들이니 바위같은 사람이라도 꽃에 주저앉아 혼을 빼앗기지 않는다면 어이 살아 있다 할 수가요 데스크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산넘어 강건너에도 내 몸에서도 봄향내가 물씬 난다 봄꽃은 얼마나 성급한지 잎보다 꽃이 먼저 서둔다 그 색깔도 유난하여 녹색초원에 보라 연보라 노랑 빨강 마음에도 꿈에서도 물을 짙게 들이니 바위같은 사람이라도 꽃에 주저앉아 혼을 빼앗기지 않는다면 어이 살아 있다 할 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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