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임 위원장 선출
남북교류협력과제 점검

2019년 강원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조창진(민주평통 강원부의장) 강원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이 선임된다.도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교류협력 추진과제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하는 강원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12일 개최,신임 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분야별 남북교류협력과제를 점검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되는 도 남북교류협력위는 경제계와 학계,언론계,사회단체,대북사업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위원장을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된다.도 남북교류협력위는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에 담긴 도 관련 의제 이행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된다.도의 남북교류협력 추진과제는 총 61개(최우선 과제 10개·일반 과제 51개)다.

최우선 과제는 판문점선언에 채택된 동해북부선(강릉~제진)연결을 비롯해 이와 연계한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등이다.

일반과제는 올림픽 유산 활용을 통한 평화가치 확산과 북방경제 진출,DMZ의 평화적 이용 등이 있다.도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 체육교류와 북강원도 결핵퇴치 지원,송어양식장 건립지원,금강산 공동영농협력사업 등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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