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체험장도 가동

동해시가 천연발효 식초를 상품화하는 발효식초 가공 사업장을 개장해 주목된다.시는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발효식초 가공 사업장을 만들어 11일 개장했다.

이번 가공 사업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사업비 4억 800만 원을 들여 천곡동 항골마을 일대에 지상 2층,연면적 364㎡ 규모로 조성됐다.사업장에는 제조 시설과 교육장,발효탱크를 비롯해 가공 장비 17종을 갖췄다.농식품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발효식초 가공 사업장은 생산과 가공,유통,체험 등을 연계,소득 창출을 이룬다.

영농법인 상시무광에서 운영을 맡을 사업장은 치유 농업을 위한 체험장도 가동한다.이에 앞서 영농법인은 지난해 5월부터 8주 과정으로 쌀과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발효 식초 제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또 ‘예초가’라는 상품 브랜드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한 현미발효 식초와 과채류 음료,식초 드레싱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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