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6명
도계농협 후보자 5명 격전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임박하자 삼척지역에서 각 후보들이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3선 연임 제한 규정으로 현 조합장이 불출마해 무주공산이 된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선거구는 삼척지역 선거구 중 가장 많은 6명이 몰리며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선거구에 나선 이원우,김남길,김원복,최영순,김성수,김대호(이상 기호순) 등 6명의 후보자는 각자의 공약과 이력 등을 내세우며 조합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호소하고 있다.이원우 후보는 “자연숲길,풍욕장 조성으로 조합원의 자립기반을 다지겠다”고 했고,김남길 후보는 “나무시장과 산림자원센터의 문제점을 개선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김원복 후보는 “자연산 송이를 상품화해 조합원 수익을 증대시키겠다”고 했고,최영순 후보는 “32년간의 산림조합 계통 조직의 근무 경험을 살려 전략산업을 키우겠다”고 했다.김성수 후보는 “2년간 조합장 급여 50%를 반납해 교육사업에 투자하겠다”고 했고,김대호 후보는 “조합 자립기반을 확립하고 조합원 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또 다른 3선 연임 제한 선거구인 도계농협 선거구도 도전장을 낸 후보자가 김덕태,김성태,오정섭,장인표,신상균 등 5명에 달해 선거 열기가 뜨겁다.

김덕태 후보는 한국농업경영인 시연합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고,김성태 후보는 시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오정섭 후보는 도계읍번영회장을 지냈고,장인표 후보는 농원을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신상균 후보는 4선 시의원 출신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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