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잉·금목걸이 등 이미지 구상
현수막·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

강릉단오제가 올해 젊은 지역예술가와의 결합을 통해 전통문화 전승에 힘을 더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11일 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의 참여와 결합을 통해 단오제 홍보 이미지를 신세대 맞춤형으로 도안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비보잉을 하는 시시딱딱이,금목걸이를 한 장자마리 등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획기적인 홍보 시안을 구상 중이다.이는 대형 현수막이나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홍보에 이용될 예정이다.메인 홍보 이미지의 경우 통일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존 로고는 그대로 이용하지만 전통적인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는 시안을 검토 중이다.또 청년들이 직접 꾸밀 수 있는 공간을 내어주는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강릉단오제에서는 관노가면극을 소재로 한 뮤지컬과 단오제를 주제로 한 웹툰,강릉단오제 캐릭터를 활용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게임 등이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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