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렸던 코스에서 아시아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대한스키협회는 국제스키연맹(FIS)·아시아스키연맹(ASF)이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아시아 유소년 알파인 선수권대회가 16∼1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14세 이하·16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이란 등 12개국 74명이 참가해 회전·대회전 종목에서 경쟁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는 평창 올림픽 당시 알파인스키 회전·대회전 경기가 열렸던 곳이다.

스키협회는 “이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평창의 열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한국과 아시아 스키 저변을 지속해서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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