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예정지 허가제한 지정
2023년 완공 목표 치유숲 계획

원주시가 원주천댐 주변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원주천 댐 주변 지역을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사업 예정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36만㎡ 부지에 420억 원을 투입한다.이번 제한지역 지정은 각종 개발행위 등으로 인한 난개발 및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건축물의 건축 및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등에 대한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된다.단 재해·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와 건축물의 개축·대수선 행위 등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원주천 댐 상류인 백운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치유의 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레포츠시설인 루지 체험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오는 26일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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