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원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원주시 봉대길 일원에 현재 청원학교와 같은 역할을 담당할 특수학교를 신축중이며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다.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개교는 내년 3월이다. 신설되는 원주특수학교는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28학급(특수유치원1학급,초등8학급,중·고등 각 7학급,전공 5학급)이 들어선다.

본동 1층에는 유치부와 초등부교실을 비롯 시청각실,북카페,컴퓨터실 등을 설치하고 치료지원실,심리안정실 등을 별도로 둬 장애학생들의 심리치료 및 정서안정 기능도 극대화할 방침이다.또 지하와 지상에 총 77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학생과 학부모의 이동편의를 돕고 장애인 겸용 승강기도 침대용을 포함해 총 4대가 설치된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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