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패스포트 발행 흥미 유도
대학별 찾아가는 홍보도 진행

올해 강릉 단오제(6월 3일∼10일)가 청년층 참여 확대와 도심 공간 확산을 화두로 또 한번 발전적 변신을 시도한다.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는 12일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단오제 행사 준비를 위한 ‘실행위원회’를 개최,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단오제위원회는 올해 남대천 단오장 내 창포다리 아래 공간을 활용해 버스킹,청년마켓,수제 맥주 등의 청년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또 KTX 청년여행자들의 단오장 유입을 위해 SNS탐방객들이 몰리는 구 도심의 카페와 명소 등 인기 공간을 단오제 홍보에 활용하고,KTX 연계 여행상품을 발굴한다.‘단오 패스포트’를 발행,젊은층들이 다양한 단오 행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가요제,댄스페스티벌 등 단오유스페스티벌을 확대해 중·고교생들의 참여를 돕고,씨름과 그네 등 민속행사와 청년마켓,대학생 활동 등에는 군 장병 참여도 유도한다.

대학축제기간에는 대학별 링크사업단 및 총학생회,동아리연합회 등의 협조를 얻어 캠퍼스로 찾아가는 단오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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