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동결 거치며 자연붕괴

속보=중요민속문화재인 태백산 정상 장군봉 제단의 붕괴(본지 3월1일자 7면) 원인은 자연재해로 나타났다.

시는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경찰 등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감식을 한 결과 장군단 제단벽체의 구조가 조밀하지 못하고 해빙·동결을 거듭하면서 자연붕괴가 진행됐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이른 시일 내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국가민속문화재 제228호인 장군단은 지난 2월25일 새벽 뒤쪽 벽면과 왼쪽 벽면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시 관계자는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해 문화재전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태백산국립공원과 협의해 CCTV 설치를 내년도 문화재 보수예산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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