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서 주장
해외연수 규정강화 개정안 통과


플라이강원 면허취득에 따른 양양공항 활성화 등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없는 양양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정중(양양) 의원은 12일 열린 279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 양양만 유일하게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이 없다”며 “양양공항과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했고 교육 역시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양양경찰서 및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했다.

남상규(춘천) 의원은 “중소기업도 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는 강원도 시장구조에 적합한 형태의 산업이어서 가능성이 높다”며 산업단지에 대한 집중 투자만큼 제품판매를 위한 시장형성도 중요하다”며 전기자전거 스테이션 도입을 제안했다.박효동(고성) 농림수산위원장은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이 아니라 환경보전과 경관제공 등 공익적 가치를 수행,이를 보상하는 다양한 논의가 진행중인데 인구유입 등 근본대책으로 귀결돼야 한다”며 “법률 수준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도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정수진(비례) 의원은 “동해안 해양생태계를 위해 다시마 복원이 가장 시급하다”며 “어류의 서식처인 다시마는 수질을 정화하고 암예방 효과 등도 있어 관련 산업도 육성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라고 말했다.이종주(춘천) 교육위원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고교무상교육과 관련,“추가 재원이 없어도 가능하다는 기재부 입장은 지역교육 입장과 한참 거리가 먼 얘기”라며 “재원확보가 정부의 진정성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의원 해외연수 규정을 강화하기 위한 도의원 국제교류공무국외여행규칙 일부개정안과 도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안도 운영위를 통과했다.기획행정위는 이날 백범흠 국제관계대사를 초청,독일과 스위스 정치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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