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플랫폼 구축 추진
산자부 전국 25개 지자체 선정

춘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도전,원주·강릉·철원과 경합을 벌여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진흥원) 등에 따르면 산자부는 내년부터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시행한다.지역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사업당 3년간 시행되며 전국적으로 25개 내외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춘천의 경우 진흥원을 중심으로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12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1차 평가에 참석했다.이 사업은 체외진단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체외진단 C&BD센터 구축,체외진단 바이오센서 연구개발 지원,체외진단 창업 부트캠프 등 8개 전략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컨소시움을 구성했으며 플랫폼 부지로 진흥원 옆 사료공장 인근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지자체 심사에서 최소 2순위 안에 포함돼야 산자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도내에서는 춘천외에도 원주,강릉,철원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자부 최종 평가 결과는 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유지욱 진흥원장은 “최종 확정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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