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거인수 13만1640명 투표소 142곳
후보자 당락 오후9시 전후 결정 전망

100개 농·수·축협,산림조합(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 13곳 포함)의 수장을 선출하는 조합장선거의 투표가 13일 일제히 실시된다.후보자 당락은 이날 오후 9시 전후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농·축협 76곳,수협 7곳,산림조합 15곳의 대표를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42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도내 선거인수는 13만1640명으로,해당 시·군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개인 선거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여권 등의 신분증을,법인 선거인은 법인등기부등본이나 사업자등록증 등의 증명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표는 비치된 기표용구로만 가능하다.개표는 이날 투표가 마무리된 뒤 지정 개표소에서 후보자들이 선임한 개표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한국선거방송 등을 통한 개표방송이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30분까지 실시되며 대부분 오후 9시 전후로 후보자들의 당선과 낙선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장 선거가 전국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2015년 이후 두번째로,공직선거처럼 부정선거 예방을 위해 도입됐지만 이번 선거관련 도내에서 적발·조치된 위법행위는 모두 40건으로 혼탁선거 현상은 여전했다.조합장 후보가 당선된 뒤에도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게 되면 당선은 무효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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