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139곳 신설, 101개 증가

도내 창업기업이 늘어나며 신규법인 설립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도내에서 신설된 법인 수는 220개로 2008년 3월 이후 지난해 1월(260개),지난해 3월(225개)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1월 전국 신설법인 9944개 중 2.26%를 차지한다.지난 2008년 655개에 그쳤던 도내 신설법인은 해마다 점차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도내 신규법인은 2139개로 전년(2038개) 대비 101개(4.95%) 증가했다.중기부는 강원도를 비롯,전국에서 도소매업(20.4%),제조업(19.3%),건설업(12.0%),부동산업(10.7%) 순으로 법인 설립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문·과학·기술,정보통신,교육 등 고부가 가치 서비스 산업 위주로 신규법인이 증가했다”며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지며 신규법인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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