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안전시설물 설치·민원 수렴
오늘 권익위 방문 해결방안 도출

속보=정선 덕우리 국도 59호선 도로건설공사 주민피해 민원(본지 1월 16일자 18면)에 대해 발주청과 시행사가 일시공사 중지를 결정했다.

발주청과 시행사 등은 최근 공사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회를 진행하고 다양한 안전시설물 설치와 민원수렴 등을 진행하기 위해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도 14일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시행사 간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한다.그동안 덕우리 주민들은 마을 주변을 지나는 국도 59호선 터널공사 발파 과정에서 12개 가구의 담과 건물은 물론 방바닥까지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또한 대형차량 통행량 증가에 따른 먼지 발생과 주민 통행 불편 등도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선읍 덕우리 행복마을 주민들을 지켜주세요’란 청와대 국민 청원도 올렸다앞서 마을 주민들은 올 초 마을회관에서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현재 덕우리에는 주민 13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한편 국도 59호선 도로건설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8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면∼정선 구간에 터널 1개,교량 4개,교차로 6개를 포함한 총 7.2㎞를 정비·개선하는 사업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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