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원 책읽기 확산 계획
북콘서트·동아리 활동 지원

춘천시가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직원 책읽기 열풍 확산 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지난달부터 ‘한 부서 한 책 읽기’를 시작,부서별로 책을 선정해 부서원들이 읽은 뒤 한 줄 서평을 쓰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독서 동아리에 도서와 특강 강사비를 지원한다.현재 지역내에 직장인으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 4개팀이 운영 중이며 이달 중 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동아리 2개팀이 추가로 만들어진다.

시 차원에서 포상도 진행한다.시는 연말에 독서마일리지 적립 총합 순위를 평가해 최우수·우수·장려부서를 선정,각각 춘천사랑상품권을 수여한다.11월까지 독서량이 가장 많은 공무원 3명을 뽑아 포상한다.

대상은 시립 공공 7개 도서관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직원들로 도서관리시스템에서 다독 순위로 대상자를 추출하고 동점자의 경우 정회원 가입일을 우선으로 한다.무협지나 판타지 소설,유아·어린이 도서는 제외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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