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엔터테인먼트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들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작성자와 배포자들을 고소했다.

JYP는 14일 “자체 조사와 팬 제보를 종합해 상당량의 사례와 증거를 확보했다”며 “지난 13일 검찰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JYP는 “확인된 사례와 관련해 즉시 고소는 물론, 앞으로 추가 발견될 시에도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며 민사소송 역시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성접대 의혹이 나온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정준영(30) 관련 루머에 소속 가수들이 거론된 데 따른 조치다.

JYP는 전날 공식 입장을 내고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 훼손죄 및 모욕죄 등을 근거로 한 즉각적인 고소 및 고발과 형사처벌이 가능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정준영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승리, 승리와 함께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인물인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도 이날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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