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형 표지판 등 시설 개선
사계절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고성군이 동해안 최대 석호인 화진포호를 생태테마 관광지로 브랜드화 한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화진포호 생태계 복원사업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도로상에 안내표지판이 없는 것은 물론 습지 간판 부재,접근성 취약,습지 조성 위치 분산 등의 이유로 이용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화진포호 활성화 방안을 마련,주요 도로변에 관광지형 표지판을 설치하고,습지 안내판과 습지경계 토피어리 조형물을 조성키로 했다.신축하는 화장실에는 안내사진을 표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 활성화를 위해 사계절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봄에는 초화류와 경관식물 가꾸기,여름에는 뗏목 운영과 고기 잡기 행사,가을에는 야생화 사진 찍기와 호수 구름사진 전시,겨울에는 철새 관찰 및 얼음놀이터 운영 등을 통해 사계절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습지 외부도로에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고,장기적으로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해 습지별 이동 동선을 단축한다.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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