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관광객 호평 올해 5회로
내달 19일까지 참여셀러 모집

양양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맛있는 야시장’이 확대된다.군은 올해 ‘맛있는 야시장’을 5월부터 9월까지 새롭게 준공되는 양양웰컴센터 일대에서 총 5회로 확대해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맛있는 야시장’은 240년 전통의 양양시장이 영북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장날을 제외하면 시장거리가 한산해 변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8월초 4일간 일정으로 처음으로 개최됐다.피서철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들을 시내로 유입하기 위해 시범운영된 지난해 야시장에는 25개 셀러가 동참해 즉석 먹거리,공예품 및 체험 등을 선보이면서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야시장을 5월17·18일,7월 25·26일,8월 1·2일,8·9일, 9월 20·21일 등 총 5회로 확대키로 하고 내달 19일까지 시장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즉석먹거리,농·특산물 및 가공품,공예품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셀러들은 올해 운영되는 5회의 야시장 모두 참여해야 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김두영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운영위원장은 “양양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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