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제한·유권자 알권리 제약
금품수수행위 근절 등 해결 과제
앞서 이유대 도선관위 상임위원은 본지와의 대담에서 “현 조합장 선거방식이 현직에게 더 유리한 구조”라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운동 제한이 이뤄지고 있지만 신인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도선관위는 선거 과정에서 금품수수 행위가 여전히 발생한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도선관위는 “이번에도 금품선거가 재현됐지만 과거에 비해 조합원들의 신고와 제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며 “돈선거 근절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함께 조합의 자정 노력이 함께 이뤄져 다음 선거에서는 더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여진·이세훈
김여진
beatl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