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양2리·수암1리 50여명 집회
“시는 당장 허가 반려하라” 요구

▲ 원주 소초면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원주 소초면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원주 소초면 주민들이 민간사업자가 추진중인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소초면 장양2리와 수암1리 주민 50여명은 15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태양광발전시설 건립으로 인한 농가 피해 등을 호소하며 사업철회를 요구했다.오석근 수암1리 이장은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시설 건립을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사업허가를 승인한 원주시는 당장 허가를 반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최근 민간사업자의 소초면 장양리 일대 2만6440㎡ 부지에 999㎾ 태양광발전시설 2기 설치 계획을 승인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