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8명 선발 고려대 방문

속초시 영랑동주민센터는 16일 ‘고건장학회’와 함께 고려대를 방문,멘토링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고건장학회는 고려대 박현진 교수와 농업법인 ‘건농’ 장철호 대표가 설립한 장학회로 지난 2015년부터 영랑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학습의욕은 높으나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영랑동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8명을 선발 ,고려대를 방문해 교육정보 상담지도 등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교내시설 견학과 1인당 5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영랑동주민센터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지원과 정서적 지지가 끊이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자원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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