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전주행 응원투혼

▲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강원FC가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묵묵히 응원을 펼쳐준 팬들의 서포터즈가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팬 100여명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원정 경기 응원을 위해 4시간을 넘게 차를 타고 전주까지 내려와 ‘강원’을 외쳤다.특히 강원 FC에서 마련해준 원정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온 팬들도 많았다.팬들은 가족,연인,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강원FC 선수들의 이름을 한명,한명 외치며 응원을 펼쳤다.강원FC 선수들은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경기 시작 전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고 팬들도 열띤 응원으로 화답했다.1만2000여명이 넘는 전북현대 관중 속에서 나르샤는 북과 확성기를 이용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떠나갈 듯이 응원전을 이어갔다.이에 보답하듯 김지현이 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고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강원FC는 1-0을 잘 지켰고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팬들에게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주/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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